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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박해성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17년 11월 <중남미불면클럽>

루머처럼, 유머처럼

말씀으로 지은 절을 찾아 나섰다. 이룬 것이 없어서 잃을 것도 없는 몸 갈 길은 아득한데 어느덧 황혼이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영혼의 심지를 돋워야겠다. 요즘은 하늘에서 별을 방목하시는 나의 아버지, 박치운님께 두 번째 시집을 바칩니다. 2015년 가을

중남미불면클럽

아리사! 2037년 너는 스무 살 초여름처럼 싱그럽겠지 그때쯤 나는 신의 별밭을 가꾸는 정원사가 되었을지도 몰라 허공의 내면을 읽는 작은 새가 되었을지도 몰라 갠지스 강을 꿈꾸는 이슬방울일지도 몰라 너는 오고 나는 가는 길, 소나기를 피하는 법보다 꽃이 지는 아픔에 대하여 왜 거기 서 있는지 자신도 모르는 늙은 나무에 대하여 너무 서둘다 낙원을 스쳐 지난 이들에 대하여 우리 이야기할 시간이 있을까 몰라 Dear Alyssa, 2037년 너는 스무 살 꿈과 야망을 혼동하고 섬유근육통을 가꾸며 살았던 과거완료형 한 시인을 기억할 수 있을까 몰라 - 시인의 말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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