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 한 달에 모으는 돈 조금만 줄이면 안 돼요?" "언니, 저 해외여행 가고 싶은데 이번만 목돈에서 꺼내 쓰면 안돼요?" "저 이번에 결홀할 때 집 사는 데 돈 보태야 해서 지금 하고 있는 주식이랑 펀드 다 해약해야 할 것 같아요." 아니, 생활비 줄이기로 해놓고 도리어 모으는 돈을 줄이시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