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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 음악사는 흔히 4-15세기로 나누며 그리스도교 교회 의식과 관련한 성가와 종교 음악 이외의 것들을 모두 포함한
세속 음악(Secular Music) 으로 크게 구분하여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중세는 그리스도교의 영향력 아래 각종 성악이 태어나고
발전했으며 이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분화하여 서양 고전 음악의 발전에 토대를 마련한 시기이다. 서양 음악사에서 전설적인 작곡가로 여기는 힐데가르트 폰 빙엔(Hildegard von Bingen ; 1098-1179) 이후 기욤 드 마쇼, 존 던스터블, 존 오케겜 등이
주요한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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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초까지 이어지는 르네상스 음악은 서양의 르네상스 시대와 어느 정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이 시기에는 종교와 종교가 주는 억압에서 벗어나 예술의 부흥을 꾀하려는 시도가 일어났으며 음악 또한 이 정신을 받아 다채롭게 싹을 틔웠다. 그 모습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을 띠고 변화해갔다. 토마스 탈리스, 지오반니 팔레스트리나, 랏수스(Roland de Lassus), 존 다울런드, 윌리암 버드 등이 이 시기의 대표적인 작곡가이다. 로마에서는 교회음악이 발달했으며 오라토리오의 발전도 이뤄졌다. 독일에서 발달한 세속적인 음악은 이 시기의 주요한 특성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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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에서 르네상스 이후에 등장하는 바로크양식의 시대와 유사하게 겹치는 이 시기는 16세기 말에서 18세기 전반에 걸친 시대의 음악 양식을 말한다. 각각 나라와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대체로 바로크 음악은 전통과 정형성을 어느 정도 깨고, 더욱 강렬한 표현을 지닌 음악적 특징이 있다. 오페라와 기악분야의 분화와 발전이 가장 큰 특성이며 모두 이탈리아에서 시작하여 전 유럽에 그 영향이 퍼져 나갔다. 바흐(J.S.Bach; 1685-1750), 비발디(A. Vivaldi; 1678-1741), 헨델(G.F. Handel; 1685-1759)의 활동이 눈부시며 스카를라티를 비롯한 수많은 작곡가가 활동했던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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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Classical)주의 예술은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문예사조로서 음악사적으로는 이에 걸맞게 정갈한 형식과 그에 걸맞은 내용을 담아낸 작품들이 쏟아지는 시기이다. 명쾌하면서도 화려하며, 균형미가 잘 갖춰져 있으면서도 호화로운 모습을 갖는데 교항곡, 현악사중주 등의 기악 형식이 우세했으며, 형식 면에서는 소나타 형식의 구축을 이 시기의 가장 큰 특성으로 꼽을 수 있다. 전 시기를 통해 가장 유명한 작곡가에 속하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생애와 작품들이 속해 있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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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에 들어오면서 옛 사상에 대한 회의와 배격과 함께 자유 민권운동의 확산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음악에도 이런 분위기가 퍼져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전반에 걸쳐 낭만주의 사상에 의한 음악이 울리게 된다. 발맞추어 다양한 악기의 개량이 이뤄졌고, 악곡의 형식은 매우 다양해졌다. 연주기교가 극대화된 곡들이나, 표제음악, 국민음악이 등장했다. 교향곡, 오페라 모두 보다 높은 수준의 형식으로 발전하였다. 한편, 낭만주의 음악에서 가곡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로 독일 낭만 가곡이 발달했다는 점이 특기할만하다. 멘델스존, 슈만, 쇼팽, 베를리오즈, 리스트, 베르디, 바그너, 드보르자크, 브람스, 차이콥스키와 같은 대 작곡가들의 작품이 쏟아져 나온 시기로 음악사적인 면에서 매우 풍성한 결실이 맺어진 시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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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들어오면서 사회의 다양한 구조들이 변하게 되었고 이는 비단 예술, 과학에만 그치지 않는다. 문화가 바뀌고 이는 음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데 다양한 음악적 작품에도 그 영향이 남아 있다. 무조음악, 불협화음, 전자음악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음악이 등장하였고 뮤지컬이나 영화음악도 새로운 음악 장르로 등장하게 되었다. 드뷔시가 창안한 인상파 음악(Impressionism)이 등장하여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쇤베르크로 대표되는 표현주의(Expressionism)도 등장하였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와 같은 러시아 작곡가와 함께 윌리암 월튼, 벤자민 브리튼 등이 활동했던 시기이다. 대편성으로 확대된 교향곡을 완성한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이 널리 퍼졌으며, 민속적인 어법을 통해 더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 벨라 바르톡 같은 작곡가의 활동이 두드러진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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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음악과 명확히 분리하기에는 아직 뚜렷한 기준점이 세워져 있지 않고, 현대 음악은 현재 진행 중이며 그 시기나 양식을 아직 뚜렷하게 정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1, 2차 세계대전 전후의 음악을 근대음악으로 가정한다면 1950년대 이후의 더 새로운 양식이 출현하는 시기를 현대음악으로 칭할 수 있다. 또한, 그 특성을 간단히 정의하자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전기적인 성질을 응용한 전자음악이나 전통적인 음악어법과는 전혀 다른, 더 많은 실험이 이뤄진 시기로 얘기할 수 있다. 주요한 작곡가로는 미묘한 음향, 변화무쌍한 템포, 그리고 다양한 실험을 가능케 한, 전자음악의 선구자인 칼하인츠 슈톡하우젠을 꼽을 수 있다. 우연성의 음악(Music of chance operation)이라는 이름 아래 타악기만으로 곡을 만들거나 아예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는 등의 음악적 실험을 주도한 존 케이지를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아르보 파르트, 헨리크 고레츠키, 필립 글래스 등도 주요한 작품을 남기고 있는 작곡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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