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일본에서 독자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차세대 대표 작가. 2004년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로 제31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11년 《사자 츠나구 1》로 제32회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2012년 《열쇠 없는 꿈을 꾸다》로 제147회 나오키상, 2018년 《거울 속 외딴 성》으로 제15회 서점대상을 수상했다.
《사자 츠나구》 시리즈는 저마다 사연을 품고 ‘츠나구’를 만나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엮인 연작소설이다. 여기서 ‘츠나구’는 죽은 자와 산 자를 만나게 해주는 사자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보름달이 뜨는 단 하룻밤, 죽은 자와 다시 만난 이야기가 담긴 판타지 미스터리. 고독, 가족애, 우정, 애달픈 사랑 그리고 운명이라는 주제를 감동적으로 풀어놓았다.
저서로는 《사자 츠나구 1, 2》, 《밤과 노는 아이들》, 《얼음고래》, 《아침이 온다》,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 《슬로하이츠의 신》, 《오만과 선량》, 《호박의 여름》, 《야미하라》 등이 있다.
일본의 인기 소설가 츠지무라 미즈키가 선사하는 도라에몽의 흥미진진한 달나라 탐험기!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도라에몽>을 어린 시절부터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도라에몽>의 세계를 각본, 그리고 소설로 쓰는 일은 너무나도 두려운 일이었어요. 긴장으로 덜덜 떨고 있을 때, 모험의 무대로 떠오른 것이 바로 달세계였죠. 제일 친근한 우주이며, 가까이에서 볼 수 있지만 좀처럼 갈 수 없는 곳. 도라에몽 친구들과 달나라로 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처음 한 줄을 쓴 순간 이야기가 풀려 나왔습니다. 도라에몽 친구들과 함께하는 달세계 모험, 여러분도 즐겨주신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