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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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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5,18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1.

모든 주민이 고령으로 사망하거나 요양 센터로 떠나고, 마지막 남은 주민까지 자살을 시도한 후 6년 동안 아무도 살지 않게 된 유령 마을 ‘미노이시’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새롭게 취임한 시장은 타 지역에서 이사 오는 주민을 지원하자는 취지의 ‘I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2.

“잘 짜인 구성과 차분한 이야기의 요철”(한강 소설가), “이상한 슬픔, 이상한 따뜻함, 이상한 고독”(신형철 문학평론가)의 이미지를 유려하게 전개하며 문학동네작가상,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장은진 작가의 네 번째 소설집 《가벼운 점심》이 출간된다.

3.

2023년 장편소설 《이 별이 마음에 들어》로 제11회 수림문학상을 수상한 김하율의 신작 장편소설 《어쩌다 노산》이 출간되었다. 《어쩌다 노산》은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 장편소설로, 마흔넷에 갑작스럽게 둘째를 갖게 된 프리랜서 워킹맘 ‘하율’의 이야기를 담은 솔직하고 유쾌한 가족 시트콤이다.

4.

짧은 기간 시를 쓰고 더없이 깊은 발자국을 남긴 프랑스의 천재 시인 랭보. 랭보는 시 그 자체다. 그의 작품은 신비의 결정체다. 문학과 유럽을 떠나며 그가 남긴 마지막 작품 <일류미네이션>은 우리에게 던져진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다.

5.

2014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쇄를 거듭하며 사랑받은 소설 『미 비포 유』가 10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더현대 사진전 11만 관람객을 동원한 봄을 찍는 포토그래퍼 ‘테레사 프레이타스’와 협업한 표지로 새로운 시작을 화사하게 알린다.

6.

사회 이슈를 거침없이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콘텐츠로 누적 조회수 2억, 구독자 110만 명을 이끈 크리스[구 소련여자] 채널의 편집자 박힘찬의 첫 소설. ‘페미’와 ‘한남’, ‘맘충’과 ‘틀딱’이란 단어가 흘러넘치며 수년간 이어져 온 혐오의 시대에, 백만 유튜버가 그리는 적나라한 사이버 렉카들의 폭로전과 크리에이터 세계의 민낯.

7.
  • ePub
  • 냉장고와 넷플릭스 - 홍지운 연작소설 
  • 홍지운 (지은이) | 오러 | 2024년 4월
  • 10,000 (종이책 정가 대비 32% 할인), 마일리지 500원 (5% 적립)
  • (1) | 3.15 MB | TTS 지원 | 세일즈포인트 : 80

호러 전문 출판사 오러(orror)의 첫 책. ‘냉장고에 갇힌 여성’으로 일컫어지는 미디어 속 여성 인물의 소비방식에 대한 반성적 접근과 넷플릭스라고 하는 글로벌 OTT 서비스의 도입에 따른 트랜드 변화에 주목한 작품이다.

8.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1권 <나목>. 1.4후퇴 후, 암담하고 불안한 시기에 텅 빈 서울에 남겨진 사람들의 전쟁의 상흔과 사랑, 예술에 대한 사랑 등 생생한 이야기를 PX 초상화부에 근무하는 스무 살 여성의 시각에서 담아낸 이 작품은, 박완서 작가가 스무 살에 PX 초상화부에 근무하며 만난 故박수근 화백을 떠올리며 쓴 소설이다.

9.

현이랑 작가의 부동산 스릴러 소설. 오래된 신도시, ‘초월시’에서 재건축을 앞둔 구축 아파트를 배경으로 귀신 소동·자살 사건·동물 학대 사건 등 각종 사건이 일어나는 가운데 평범한 가정주부 은주는 집값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직접 사건 해결에 뛰어든다.

10.

최진영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구의 증명》 바로 전 작품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구의 증명》의 모티프가 선연한데, 특유의 강력하고 거침없는 파토스로 몰아치는 생동감은 작가의 여느 책을 능가한다. 작가 또한 “그때 원도의 이야기를 썼기 때문에 다음 질문으로 건너갈 수 있었음을” ‘새로 쓴 작가의 말’에 밝혀두었다.

11.

1919년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처음 출판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소설 『데미안』은 데미안이라는 신비로운 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어른이 되어 가는 싱클레어의 이야기다. 헤세의 자전적 소설로, 고뇌하는 청년의 자기 인식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2.

동시대 한국사회에서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보통 사람들의 삶에 대해, 발품을 팔아 사실적으로 쓴다는 규칙을 공유하며 결성된 ‘월급사실주의’ 동인의 단편소설 앤솔러지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월급사실주의 2024』가 출간되었다.

13.

생의 절벽 끝에 몰려 자살을 선택한 자들이 직접 테이프에 녹음한 죽음의 과정을 듣는다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미쓰다 신조의 이전 작들과 같이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끈적한 공포의 늪지로 독자들을 서서히 끌어당겨 잠기게 한다.

14.

소설가 이희주의 신작 장편소설 『나의 천사』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이희주는 제5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다. 이후 『환상통』 『성소년』 등의 작품을 통해 사랑의 미추를 낱낱이 밝혀내며 독자적이고 관능적인 작품 세계를 다져 온 그가 『나의 천사』에서는 절대적인 아름다움과 그 덫에 걸린 사람들을 조명한다.

15.
  • ePub
  • 시장과 전장 
  • 박경리 (지은이) | 다산책방 | 2024년 4월
  • 16,800원 → 15,120(10%할인, 종이책 정가 대비 37% 할인)
    마일리지 840원 (5% 적립)
  • 20.26 MB | TTS 지원 | 세일즈포인트 : 60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소설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16.
  • ePub
  • 파시 
  • 박경리 (지은이) | 다산책방 | 2024년 4월
  • 16,800원 → 15,120(10%할인, 종이책 정가 대비 37% 할인)
    마일리지 840원 (5% 적립)
  • 20.29 MB | TTS 지원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소설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17.

『재와 물거품』 『해저도시 타코야키』의 떠오르는 작가 김청귤의 그로테스크한 상상력 한 줌 섞인 청춘 로맨스. 죽었던 사람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도 심장이 멈췄다! 초콜릿 코팅을 하지 않으면 내 살갗이 찢어질 거라고?

18.

묵직한 장편소설들로 수많은 인간 군상의 행태, 폭력의 역사, 생존과 힘겨운 투쟁을 다루어온 김준녕 작가가 이번에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돌아왔다.『경아』는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이 세상에 모두 전멸한 아이러니한 배경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사랑’이라는 감정에 가까운 감동에 가 닿을 수 있도록 설계된 대단한 소설이다.

19.

박애진의 『히아킨토스』는 그동안 ‘작지만 강고한 이야기’를 표방해온 고블 씬북에서 소개해온 책 중 가장 두툼한 두께를 가진 경장편 소설이다. 전설적인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를 우주 개척 시대의 이야기로 다시 그려낸 듯한 배경 속에서, 인공지능과 인간성에 대한 사유를 깊이 녹여냈다.

20.

당대 한국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장르>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이희영 작가의 『페이스』가 출간되었다. 월간 『현대문학』 2023년 9월호에 실렸던 동명의 중편소설을 개작한 『페이스』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자신의 얼굴을 본 적 없는 인물의 시선을 통해 외양 너머 보이지 않는 자아의 세계를 그려낸 작품이다.

21.

글렌디 벤더라의 데뷔작 《숲과 별이 만날 때》는 아마존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조앤 K. 롤링을 뛰어넘어 '소설 분야 랭킹 1위'에 오르며 '괴물 신인작가'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두 번째 소설인 《나뭇잎 사이의 별빛》은 사랑의 치유력에 대한 경이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2.

여성 참정권 운동이 거세게 일던 19세기 후반 보스턴을 배경으로 한다. ‘심리적 사실주의’ 기법으로 20세기 모더니즘 소설의 원형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은 헨리 제임스는 이 작품에서 정치적 혼란과 가치관의 충돌을 세밀한 심리묘사와 위트로 담아냈다.

23.

타이완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궈창성의 장편 소설 『피아노 조율사』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직전에 발표한 『밤의 아이』, 『미혹의 고장』, 『단절』로 이미 타이완 문단을 들썩였던 궈창성은 이번 작품을 발표해 타이완 문단의 주요 문학상을 모두 휩쓸며 대가의 반열에 올랐다.

24.

참사. 그리고 ‘그곳’에 대한 기억. 우리 사회는 ‘그곳’을 대체할 수 있는 참 많은 기억이 있다. 지하철에서 비행기에서 배에서 버스에서, 백화점에서 일터에서 거리에서. 그곳에는 참사의 기억을 안고 시간이 멈춘 채 10년 전 그날만큼 짙은 안개 속에 갇힌 사람들이 있다.

25.

오랜 세월에 걸쳐 영문학사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향을 끼치고 영문학 3대 비극으로도 꼽히는 『폭풍의 언덕』이 영문학자 전승희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시대적, 지리적 배경은 물론 작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원전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맛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우리말로 옮겼다.